[책] 내 아이를 위한 마법의 돈 굴리기 - 김성일
"내 아이를 위한 마법의 돈 굴리기"는 아이들에게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아이가 처음 태어나면서 부터 어떻게 경제적인 준비를 해야하는지 친절하고 상세하게 알려주는고 있습니다.
복잡한 투자 용어 대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비유와 예시를 통해 투자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으며, 부모를 위한 투자 가이드, 조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생활에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 방법 역시 담고 있습니다.
목차
1장. 월 30만 원으로 종잣돈 5억 만들기
월 30만 원씩 모으면 20년 후 얼마가 될까요?
‘부자 방정식’에서 중요한 것은 종잣돈보다 시간입니다
아이를 위해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2장. 지금부터 아끼고 모아서 종잣돈 만들기
아이가 태어났다면 지원금 꼭 챙기세요
아이 돈은 처음부터 아이 계좌에 넣어주세요
3장. 계좌를 어디에 만들까요?
어린이 예적금 통장은 어떤가요?
안전한 예금, 손해 볼 수 있다고요?
4장. 투자의 수익과 위험 제대로 알기
투자는 위험하기만 할까요?
투자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과 워런 버핏의 수익률
5장. 투자를 망치는 선입관 바로잡기
6장. 자산배분 투자법의 장점과 포트폴리오 만들기
그냥 어린이 펀드에 가입하면 안 되나요?
투자한다면 시장에 투자하세요
최소한의 자산배분, 유대인 3분법
자산을 어떻게 나누면 가장 성과가 좋을까요?
자산군별 어떤 ETF를 매수할까요?
경제의 모든 상황을 극복하는 ‘K-올웨더’ 포트폴리오
7장. 증권계좌 만들고 투자 시작하기
부모 명의 증권계좌 만들기
아이 명의 증권계좌 만들기
소액 적립식으로 자산배분 투자하기
자산배분 리밸런싱하는 법
8장. 증여 신고하기
9장. 절세 계좌로 추가 수익 만들기
10장. 그밖에 궁금한 내용들
적립식과 거치식 중 어느 방식이 더 낫나요?
성인이 된 아이가 연금저축 계좌를 계속 굴리면 어떨까요?
아이의 금융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
아이가 태어나면 받을 수 있는 지원금: 첫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지자체 출산장려금, 기저귀 ・조제분유 바우처 등
자산군별 주요 ETF 추천: 한국주식(KOSEF), 미국주식(ACE 미국S&P500), 금(ACE KRX 금현물), 한국국채(ACE 국고채10년), 미국국채(KODEX 미국채10년선물), 현금성자산(TIGER CD슴리투자KIS합성)
올웨더 자산배분:
경제성장률 | 물가상승률 | |
기대보다 높 | 주식, 회사채, 원자재/금, 신흥국채권 | 물가연동채권, 원자재/금, 신흥국채권 |
기대보다 낮 | 미국국채, 물가연동채권 | 주식, 미국국채 |
올웨더 자산배분에 따른 자산군별 편입비중: 주식 18.75%, 미국국채 25%, 회사채 6.25%, 물가연동 채권 20.84%, 신흥국 채권 14.58%, 원자재/금 14.58%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느껴진다.
책의 기본 골자는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부모가 더이상 지원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 정도의 자산 형성과 운영에 대한 도움을 주고 싶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대하는 태도, 책의 표지에 적어 놓은 글귀처럼 백마디 말 대신 실제 자산과 자산 운용에 대한 지식을 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는 교육열은 높은데 반해 금융문맹률 역시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책은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실천적이고 실질적인 내용들 위주로 풀어가면서 일단 이 책 한권을 읽고 나면 투자를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전작 "마법의 돈 굴리기"가 더 논리적인 전개나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더 좋지만 그런 내용을 중점으로 담게 되면 내용 자체가 조금은 어려워지고 실질적인 부분의 도움이 덜해지기에 이러한 선택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 시간이 된다면 아래의 책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지금의 청년을 처음으로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라고들 한다. 나라의 성장이 멈추고 오히려 경제불황을 염려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시대가 도래하면 결국 "투자"라는 것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이미 경제에 대한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예전 아이를 공부시키고 학교만 보낸다면 부모의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자녀의 결혼, 주택마련 심지어 노후준비까지도 책임져야 하는 지금의 중년들의 현실에서 이제 막 아이를 낳고 키우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유용하고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