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설계] 1단계: 자료 수집 및 개인 재무 상태 평가 - 2

[재무 설계] 1단계: 자료 수집 및 개인 재무 상태 평가

 

[재무 설계] 1단계: 자료 수집 및 개인 재무 상태 평가

재무설계의 첫 단계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이 존재한다. 목표 설정 VS 정보 수집 이 두 가지가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갈린다. 개인적으로는 목표 설정보다는 정보수집을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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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모으는 것만으로 끝나선 안된다.

우리가 자료를 모으는 것은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단순히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고 있구나"로 끝낸다면 그다지 큰 변화도 도움도 없다.

 

자료를 모았으면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먼저 수입과 지출에 관해서는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통계청 자료

말 그대로 통계자료이기 때문에 이대로 따를 필요는 없다.

다만 보통 다른 사람들이 어느 정도로 벌고 소비하고 있는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건 평균보다는 일단 소득분위에 맞춰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이라 생각한다. 소득 5 분위는 개인적으로 중산층 이상 되는 사람들이라 생각하고 현실적으로 4 분위나 3 분위 정도가 비교군으로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소득분위가 낮은 1-2 분위는 주로 1-2인 가구로 구성되어 있고 3-4 분위는 주로 2-3인 가구로 구성되었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를 고려하여 평균적은 상태와 자신 개인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통계자료에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부분은 3 분위 기준으로 설명하면 소득 4천만 원 지출 2천4백만 원이라 오해하고 마치 저축을 천 6백만 원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비소비 지출 부분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비소비 지출까지 합산하면 대략 3천2백만 원 정도를 소비하면서 8백만 원 남짓한 돈을 남기고 있다.

 

*통계자료를 보면 소득 1분위는 이미 소득보다 지출이 많은 상태다. 주로 1인가구로 노인층이 분포되어 있다. 즉 노후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다른 소득분위에 있던 사람도 1 분위가 되어 빈곤 노인에 해당될 수도 있다. 재무설계가 필요한 사람들은 소득 1 분위겠지만 현실은 소득 5 분위의 사람들이 하고 있다. 노후준비, 재무설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 

 

이론적으로 재무상태를 파악하는 지표들

부채가 자산보다 많으면 재무 상태가 불안정하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을 낮추는 것 역시 중요하다.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적정한지, 위험한지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 정도 수준이면 괜찮다고 이론적으로 정해 놓은 수치들이 있다.

자산상태표, 가계수지상태표

이론적인 지표들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자산상태표와 가계수지상태표(현금흐름표)를 작성해보는 것이 좋다.

자산상태표는 지금 현재의 자산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하는 표다. 기준 날짜를 정해서 매월 혹은 매년 정리하면서 지금 상태에 대해 평가해 볼 수 있다. 개인적인 비유를 하자면 지금 순간의 자산을 사진 찍어 놓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가계수지상태표는 흐름을 보는 표다. 이 역시 매월 또는 매년으로 정해서 정리하는 것이 좋다. 현금흐름을 보면 현재 소득과 지출이 기본적으로 플러스인지 마이너스인지 알 수 있으며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도와준다.

 

두 표는 실제 기업에서도 사용하는 재무제표의 표본이다. 이를 가계에 도입해서 최적화해서 사용하면 된다.

 

*개인재무제표 작성의 주요 목적

현재 소유 자산 및 부채의 가치와 관련된 현재의 재무상태 파악

재무목표 달성을 위한 현재 진행 상태 측정

재무 활동에 대한 정보 제공

세무 신고 시와 신용대출 등에 필요한 정보 제공

 

*순자산 증가 > 고객 재무 상태 향상, 순자산 감소 > 고객 재무 상태 악화

 

*가계수지상태표로 파악할 수 있는 정보

재무문제의 종류와 심각성, 수입의 원천과 규모, 수입에서 공제되는 세금 및 사회보험 금액,

재무 우선순위, 다양한 비목에 지출되는 돈의 액수, 낭비적 지출, 재무목표와 계획의 정도,

기록되지 않은 무의식적 지출, 지출계획의 성공여부 또는 관리 상태, 강박적 지출 등

 

연간 단위 작성이 원칙적으로 옳으나, 월간 단위 작성이 개인의 이해도를 높여준다

순현금 수지가 양의 값일 경우에 활용성이 극대화 된다. 순현금 자체가 마이너스가 된다면 플러스 값을 만들고 나서 다른 것을 고려해야 한다.

 

지표를 활용한 건전성, 안정성, 투자 상태 진단

*가계지출 분석 및 진단

처분가능소득: 가구소득  비소비지출

흑자액: 처분가능소득  소비지출

흑자율: (흑자액 / 처분가능소득) X 100

평균소비성향: (소비지출 / 처분가능소득) X 100

비소비지출: 조세, 공적연금, 사회보험, 기타(교육비 및 생활비 송금)

 

*부채의 분석 및 진단

소득대비 총부채상환비율 

= (총부채상환액 / 소득 ) X 100

 

*저축투자가능액 분석 및 진단

저축투자가능액

= 가처분소득액  소비지출액  총부채상환액

= 총소득  비소비지출  소비지출 - 총부채상환액

 

*보유자산의 분석 및 진단 (순자산 = 총자산 – 부채) - 건전성 지표

총 자산대비 순자산비율 

= (순자산 / 총자산총 자산) X 100

 

순자산대비 부채비율 

= (부채 / 순자산) X 100

 

- 적정성(안정성) 지표

순자산대비 부채비율 

= (부채 / 순자산) X 100

 

- 유동성 지표(유동성 자산: 현금, 수시입출금성예금, 초단기상품 등)

순자산대비 유동성자산비율 

= (유동성자산 / 순자산) X 100

 

- 투자 지표

투자자산대비 채권형 자산비율

= (채권형 자산 / 투자자산) X 100

 

투자자산대비 주식형 자산비율

= (주식형 자산 / 투자자산) X 100

 

투자자산 = 순자산  유동성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