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모든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절한 순간에 맥락에 맞게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

[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이유 있는 고전 명작 투자 지침서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1991년에 출판된 오래된 고전 서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며, 투자의 지침으로 삼고 있다. 투자의 지혜가 녹아져 있고 투자 심리학적인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다. 단 한 권으로도 꽤나 완결적인 서사와 지금까지 통용되는 투자에 대한 독특한 통찰이 담긴 책이라 생각한다.

 

목차

돈의 매력
증권 동물원
투자, 무엇으로 할 것인가?
증권거래소 - 시장경제의 신경 체계
주가를 움직이는 것들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중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증권심리학
정보의 정글
어떤 주식을 선택할 것인가
머니매니저
모험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

책의 초반부에는 "돈"에 대해 이야기한다. 

커다랗지만 불공평하게 나눠지는 케이크와 작지만 공평하게 나눠지는 케이크
이 세계가 선택한 커다란 케이크 자본주의

 

코스톨라니가 설명하는 자본주의에 대한 생각이다.

불공평하게 나눠지지만 최대한 큰 케이크가 될 수 있는 구조를 세상이 선택했다고 표현한다. 결국 자본주의에 산다면 책의 제목처럼 돈을 뜨겁게 사랑하면서 차갑게 다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그 돈을 다루는 투자는 과학적인 것이 아닌 예술적인 영역, 투자 예술이라 설명한다.

 

그리고 주된 책의 내용은 투자자들의 부류 이를테면 전문가와 일반인 집단, 또 단기 투자자와 장기 투자자로 나눠 설명한다. 투자의 대상에 대해서도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등 자신의 투자 성공 사례와 함께 투자 대상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들도 서술되어 있다.

외환투자에서 환율변동은 두 나라 화폐의 상대적 가치의 변동을 의미한다.
한쪽이 손해를 보면 다른 한쪽이 이익을 본다
금, 골동품, 우표, 동전, 다이아몬드, 그림 등을 사들였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아니라면 유가물 투자는 적합하지 않다.
부동산 시장에는 도박꾼이 없다는 점아 가장 마음에 든다.
당일 매매에는 부대비용이 많이 들기에 유동적이지 않다.
재정적으로 충분한 투자자만이 운을 걸어 볼 수 있다.

 

결국 가장 매력적인 투자는 주식이라 설명하며 주식시장에서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참여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종목을 선택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며 지적인 투자에 대해 강조한다.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오르는 경우는 공급보다 수요가 많을 때 뿐이다.

주식을 팔려는 자가 주식을 사려는 사람보다 급박한지에 달려있다.
팔려는 사람이 급박하고 사려는 사람은 압박감이 없다면 주가는 하락한다.

 

 

초보더라도, 이미 투자 경력이 많더라도

오래된 책임에는 분명하지만 여전히 스테디셀러인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 책이다. 그가 써 놓은 하나하나의 문장이 수많은 투자자들을 통해 인용되기도 한다. 그전에 들었던 내용들이 책 안에 많이 등장해서 "아! 이 말도 이 책에서 나온 거였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았다. 투자에 대해 초보자든 전문가든 투자 성공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두고두고 꺼내어 볼만한 내용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